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2023학년도 2학기 학과지속가능 특성화 전략사업으로 ‘특수교육의 현장. 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사의 하루’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졸업 후 진로의 다양성 모색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첫 세션 강사로 나선 차현미 성민복지관장은 휠체어를 타야만 이동이 가능한 지체장애인 당사자로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에서 장애인복지 업무를 총괄한 이력을 통해 큰 틀에서 장애정책과 방향, 복지관에서의 특수교사 역할을 꼼꼼히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서 장애인복지관장 경력이 많은 정용충 교수와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김미림 사회복지학 교수를 비롯해 강사들을 초대한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가 함께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현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임용고시만으로는 진로가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용 이외에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특수교사로서 취업가능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졸업 후 진로 전망을 확인하고, 다양한 취업 기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