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 집필 책임자로 활동 –
원광대학교가 ‘특수교육 국정 교과용 도서 편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약 2억 6,000만 원의 용역비를 지원받는 원광대는 ‘2015 개정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에 의거하여 국어과(초등 3~4학년 군) 교과서와 지도서 및 전자도서를 개발한다.
이번 국정 교과용 도서 편찬은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사진) 교수가 전국의 관련학과 교수, 장학사, 교장(감), 현장교사 등 30명으로 팀을 꾸려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연구·집필 책임자로 선정됐으며, 원광대학교 국정도서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년 11월까지 활동한다.
특히 지난 2013~2014년 특수교육 국어과(5~6학년 군) 교과서와 보완자료 개발 사업으로도 용역비를 수주한 강경숙 교수는 지금까지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교과서 집필 역량을 인정받았다.
강경숙 교수는 2007년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초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국제아동구호기관(NPO) 국제결연 담당자, 공립학교 교사, 교육부 공채 전문직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쳐 2013년 동아일보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학계 영향력학자 교육학 분야 11위에 오르고, 2015년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에 등재되기도 했다.
강경숙 교수는 “집필된 교과서와 전자도서는 원광대학교 편찬위원회 이름으로 발간되어 전국에 배포되기 때문에 원광대의 자긍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